2009년 06월 25일
잡담
1. 메인 화면을 못보겠다. 영화밸리가 온통 트랜스머시기로 가득. 담주엔 볼 수 있으려나.
2. 엄마가 마더를 보러가시겠다고 했다. 별로던데, 했더니 요즘 문제작이지 않냐고 하신다. 거의 내리는 분위기긴 하지만 확실히 문제작이긴 했지. 시간표 좀 봐달라고 하시기에 검색해봤는데 트랜스포머에 밀려서 저녁시간대엔 상영을 하지 않는다. 봉준호 감독의 괴물은 온가족이 다함께 보러갔던 기억이. 그때 분명 두 분 중 한분이 재미없다고 하셨던 거 같은데 아마 아부지였나부다. 보고 나와서 모빵집에서 팥빙수를 먹었던 거 같다. 으아. 집에 가고싶어. 댑따 큰 볼에 나오는 팥빙수랑 살얼음 잔뜩 들어있는 한치물회랑 엄마가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주시는 고등어무조림이 그립다. 아니 왜 야밤에 이런 거나 떠올리고 있는거지 난.
3. president가 preside에서 나온 명사라는 걸 이제야 알았다. preside란 동사를 여태 몰랐다는 얘기. 자괴감이 든다. 제길, 영어따위. 어릴 적 꿈 중 하나는 열두개 국어를 하는 사람이 되어서 엔간한 책은 원서로 읽는 거였는데. 하나도 제대로 못해. 엉엉.
4. 그래도 간간히 은하수~ 를 읽고 있다. 애정이 있으면 어떻게든 가능하구나.
5. 애정, 하니까 말인데 모그룹의 줄리엣 무대를 가끔 넋을 잃고 보곤 한다. 모던댄스를 연상시키는 몇몇 안무랑 너는펫의 모모를 연상시키는 모군이 좋아염☆ 이러면서 아이돌에 빠지는 건가(.....) 하긴 GEE때문에 소녀들 얼굴을 구분할 수 있게 되었었지. 어차피 그 곡 지나면 시들해지면서.
6. 요즘 듣는 것.
우울할 땐 Kings of convenience, 아주 우울할 땐 언니네, 길을 걸을 땐 Fatboy Slim의 The Joker 있는 앨범, 기분좋을 땐 Mika, 화났을 땐 Queen, 아무생각 없을 땐 John Barrowman, 그리고 가끔 blur의 베스트. 롹에 그다지 심취해있진 않은데 몇번이고 듣게 되는 건 결국 밴드 음악들이 많은 것 같다. 담달에 지산엔 위저 온다지 ㅠㅠ 8월엔 플라시보 내한한다지 ㅠㅠ 괜찮아 마룬5도 못갔지만 잘 살고 있잖아. 괜찮아, 엉엉.
# by | 2009/06/25 01:10 | 궁시렁 섬 | 트랙백 | 덧글(4)



